양평 서후리 숲 당일치기 다녀오기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려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까운 양평을 다녀왔다
양평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낯설은 장소 였고 BTS화보 촬영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어' 아미'의 순례지 라고도 한다는데
그레서 그런가 사진촬영 인증 액자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네비안내로 가는데 막판에 이길이 맞나? 하면서 좁은 길을 따라 마주 오는 차가 없기를 바라면서 (마주 차가 오면 비킬 곳이 없다) 조마조마 하던차 온다! 서로 난감해 하면서 간신히 비켜 지나 도착했다
어찌 깊은 산속까지 알게 되었나?
입구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매표소가 재미있게 세워졌고 사유지라 입장료가 있으며 음식물 반입 불가 (물 제외) 반려동물등 입장 불가하고 산책길 중간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입구 옆 화장실을 미리 이용 하라며 안내원의 친절한 안내가 있었다.
12월1일부터 2월 까지 잠시 휴관일 한다




입구로 들어가면 야자매트가 갈린 숲길을 걸어긴디
화려한 단풍대신 나뭇잎이 떨어진 나무들과 옆에 흐르는 냇물 소리가 우리를 반겨주는 것이 좋다

이곳은 A코스와 B 코스로 나누어 지는데 A코스는 (총 소요시간 30분) B코스는(1시간 정도) 이며 추천하는 코스는 A코스이디
처음에는 A B 코스 같은 길로 걷다 갈라지는데 안내표가 있으니 걱정 말고 즐기면서 산책하면 됩니다


조금 걷다보면 잔디광장과 카페가 나오는데 카페는 패스하고 유모차에 아기와 함께 휴식을 하고 있는 분이 여유로워 보여 좋다


연못도 있고

잣나무들이 많이 있으면서 떨어져 있는 잣을 주워보았다


나름 폭포가 보이면서 떨어지는 물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잠시 생각 없이 바라본다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많이 놓여 있고 흰색이 너무 예쁘다
홀로 피어 있는 구절초를 ~~~





A B코스가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길 단풍나무 길이다
단풍은 모두 떨어졌지만 화려힌 색의 나뭇잎은 안 보여도 있는 그대로 좋다
나뭇잎 밟는소리 사각 사각






이제는 함께걷던 길을 나누어서 우리는 A 코스로 향하여 자작나무 숲을 향하여 험한 여정 시작이다
돌이 많고 올라가야되어서 운동화 꼭
등산을 했다 ㅎㅎㅎ
올라가면서 잠시 큰 숨을 쉬면서 주위의 멋진 풍경을 담아봅니다






백합나무 숲을 지나면서 떨어진 나뭇잎이 양탄자가 되어 사부작 사부작 걸어봅니다


드디어 참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 길
인제 자작나무 숲을 재방문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목마름을 조금이나마 해소힙니다
전망대까지는 안 가고 중간에 쉬었다가 내려 갑니다







내려가면서 산띨나무 숲, 은행나무 숲, 층층나무 숲을 지나면서 가을의 끝자락을 마음껏 느껴봅니다
내랴가는 길은 훨씬 수월하여 마음 가볍게
메타세콰이어 숲도 잎이 딸어졌지만 운치가 있다



카페애 들렸다 너뮤 어수선 하여 감흥을 조금 더 간직하려고 패스 하고
입구를 다시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