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군산여행1(옛군산세관초원사진관,신흥동일본식가옥,동국사) 2월19일

이율배반 2023. 2. 22. 15:34

신시도 자연휴양림 당첨 으로 군산여행을 떠났다
동생은 사정상 1박하고 우리는 2박으로 여행을 함께 했는데 봄 같은 날씨가 시샘을 하나 바람이 불고 추워졌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직 도착못한 동생을 기다릴겸 근처에 있는 옛 군산세관으로 향했다.
옛 군산세관
서울역사,한국은행 건물과 함께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옛 세관과 현재의 세관이 함께 있고 , 세관 뒤쪽에 건물은 인문학창고 정담(군산책방)이 있어 들어가 보았는데 고종이드시던 커피와 빵을 팔면서 그곳에서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함께 하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꽉~~~  많은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좋다.

박물관 구경 후 초원사진관으로 걸어가던중 근처에 있는 옛날 과자조합 건물이 눈에 띄어 한 컷,
건물이 일본식 건물 2층에 카페가 있는듯
옛 건물과 현대가 어울려 볼거리가 많고 재미가 있다

초원사진관
심은하 한석규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 ' 촬영지인 사진관  사람이 역시나 많다 .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나면서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잠깐 해보았다.
근처에는 영화 촬영을 많이 한 곳인지 사진은 없지만 영화 제목과 그림들이 소개되고 있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너무 많아 구경도 힘들다.

한일옥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번호표를 뽑고 (대기91번 ㅎㅎ) 근처에 있는 일본식 가옥을 찾아갔다
가는길 예쁜 소품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눈요기에 좋다.
신흥동 일본식가옥
일제 강점기 일본인의 수탈을 알수가 있어 슬픈 역사다
내부는 볼 수가 없으며 정원을 둘러볼 수 있었다

뒷문으로 나오면 말랭이 마을과 연결되어 잠시 가보았는데 올라가기 싫어서 패스
체험할 수 있는 곳과 구경거리가 많은듯하다

배고파요ㅎㅎㅎ
한참을 구경한 후 식당으로 아직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조금 더 기다렸다 우리는  무우국 주문과 육회무침
육회무침  양이 너무 적고 담긴그릇도 좀..하긴 10000원 이니

식사 후 동국사로 향했다
동국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 이며 건축 당시 원형을 잘 보존된 절이라 합니다.

일단 휴양림에 들어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선유도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바람이 불어 걷기는 못하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만....
늦은시간이라 유람선은 탈 수가 없었다.

신시도 휴양림 바다 뷰와 파도소리가  너무 좋고 일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