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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감사함, 고마움

by 이율배반 2024. 7. 2.

항상 같은 일상으로 지내다 보니 소소한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당연한 것으로 지내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며칠 전 동생이  전화를 했습니다.
언니야! 오이지 담았는데 가지러와
난 당연하다는 듯 알았어 하고 대답을 합니다
어제 모임을 끝내고 동생네 집으로 가면서  왜 내가 담그지 못하고 항상 신세를...
몸이 불편하다는 것은 핑게일 뿐 충분히 할 수 있을 텐데...
항상 의존하면서 보내고 있는 나를, 의존하는 것이 익숙해진 나를 발견합니다.
언제나 고마운 동생들....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데... (생각만 하고)
기쁜마음 고마운 마음으로 오이지, 생소한 상추 물김치, 그리고 김밥을 싸줘서 갖고 왔습니다.
상추 물김치 국물이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넘 맛있고 좋으네요

사랑이 듬뿍담긴 식탁이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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