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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공주 부여 여행1(마곡사)

by 이율배반 2022. 11. 10.

단풍구경겸 부여에 계시는 친척분 빙문을 겸사해서 공주, 부여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 하면서 나의 무지를 알게 되었고 또한 새로운 것을 몇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공주 하면 나는 밤 ㅋㅋ 했는데
마곡사. 공산성. 백제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공주에도 한옥마을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알게되어 숙박도 할 수 있어 이번 여행은 한옥마을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숙소로 가기전 마곡사를 먼저 방문 했습니다.
마곡사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하며 마곡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절이다. 주차를 하고 걸어가던중 매표소에서 안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하여 옆지기는 차를 갖고 오려고 내려가고 나는 조금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잘 정비 되어 있으면서 옆으로 계곡 물이 흐르고 있어 걷기에 좋다. 그래서 인가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었다.

평일 인데도 사람이 많이 있었고
주차를 하고 내리면서 앞을 보는 순간 황홀한 단풍색깔에 잠시 숨이 멈추는듯 하였다 .
오기를 잘했다. 이곳에 데려와 줘서 고맙다는 인사가 저절로 ...
입구 부터 눈을 때리는 수가 없을 정도이다

고찰의 멋과 단풍이 어우러져 마곡사는 더욱 깊이가 느껴지면서
대웅보전을 가기전 해탈의 문과 천왕문을 지나면서

대웅전을 향하여 가는데 종을칠 수 있는 전각이 서 있다

대웅보전과 대광보전

희망이나 바램을 글로 써서 매달아 놓은 소원지
오층석탑은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으로 다보탑으로 부른다고 함

김구 선생님도 이곳에서 피신을 하면서 법명을 받고 계셨다고 합니다


경내를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계곡의 흐르는 물을 따라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으면서 온 몸으로 가을을 느껴봅니다

단풍나무가 너무 예뻐요


다루정 찻집에서 대추차와 쌍화차로 마곡사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