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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집으로 둥지찻집

by 이율배반 2023. 7. 11.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지고 있네요
내소사 가야되는데...
내소사 전나무길을 걸어봐야 하는데 하면서 창밖만 바라봅니다.
휴양림을 오가며 근처에 예쁘게 생긴 찻집을 항상 지나가면서 오늘 집으로 가는 길  마구 쏟아지는 비도 피할겸 들어가서 차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쌍화차가 주 메뉴인듯 쥔장님이 권하시기에 직접 이것저것 재료를 넣고 오랜시간 끓인다 하시네요
창 밖으로 보이는 뷰가 비가와서 도 운치가 있어보여요

흑미가래떡 까지 주셨습니다
옆지기 말씀 진짜 쌍화탕 이라네요
아주 오랜만에 진짜 마셔본다고 하는데..
나는 커피를 마실 껄 했답니다
쌍화차의 한약 같은 전통 맛을 즐기지 않고  
밤,대추,은행,잣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조금 마시다가 옆지기 한테 패스  
가래떡은 홍삼액에 찍어 먹으니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비가 소강되는듯 하여 내소사로 가는 중  다시 앞이 안보일 정도로 쏟아져 내소사 앞까지 갔다가
집으로 ~~~~ ㅠㅠㅠ
비 내리는 날  휴양림에서 책을 보며 하루를 아니 몇시간이라도 보내고 싶은 소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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